목 왼쪽 만져지는 멍울 : 의심질환,병원,임파선염 치료후기

가족 중 한 명이 목에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병원을 찾게 되었는데요. 갑작스럽게 목에 멍울이 생겼을 때 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지도 알 수 없고, 혹시 큰 병이 아닐지 해서 걱정을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지금은 잘 치료 되어 나았고, 다행히 큰 병은 아니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갑자기 생긴 목 왼쪽 멍울 때문에 고민인 분들을 위해 제가 갔던 병원과 의심되는 질환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에 만져지는 멍울 : 치료 후기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림프절 비대가 저에게 해당되는 경우였습니다. 왼쪽 목부근에 아주 작은 멍울이 만져지고, 크게 통증은 없는 상태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약간의 목에 이물감이 들어서 병원을 알아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네 가까운 외과를 가서 검사를 받은 부분은 소용이 없었구요. 좀 더 큰 도시의 갑상선 전문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림프절 비대 판정을 받고 약을 지어서 치료를 했습니다.

목에 멍울 : 주요 의심 질환

1. 림프절 관련 질환

림프절 관련 질환이라고 포괄적으로 표현했지만 다양한 병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바이러스 감염이나 세균성 감염으로 인해 부을 수 있고, 자가 면역이 떨어진 경우에도 흔하게 림프절 부음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림프절염이나 림프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염의 원인은 감염이나 자가 면역 질환, 암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성 종양일 경우에는 크기가 점차 커지고, 발열이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감염병바이러스,세균 감염, 결핵 등
자가 면역 질환류머티즘 관절염, 루푸스 등
림프종, 백혈병, 전이암 등
약물 부작용
갑상선 항진증
기쿠치 병
* 장기간 크기가 변화가 없는 경우는 양성 질환을 의심, 점차 커지는 경우에는 악성 종양이 의심되며,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경우에는 염증성 질환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 결핵성 임파선염

목에 통증이 없는 멍울이 여러개인 경우 의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첫번째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의 소견이 결핵성 임파선염이여서 너무 놀랐는데요. 집안에 결핵이 있었다면 가능성이 많다고 해서 마음을 졸였습니다.

결핵성 임파선염은 70% 정도가 목에 나타나는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으로 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려주신것 같습니다. 보통 주로 목의 앞뒤나 좌우 양쪽에 결절이 여러 개 만져지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3. 지방종

흔하게 나타난다고 볼 수능 없지만 지방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공처럼 말랑한 형태로 별도로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시간이 지나고 사이즈가 커진다면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4. 갑상선 종양

목에서 직접적으로 혹이 만져지고,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불편이 생기게 된다면, 의심되는 병이 갑상선 종양입니다. 흔하게 나타나는 양성종양으로 여성분들에게 더 자주 발견이 되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이물감이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크기가 1cm 이상으로 커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갑자기 나타나는 멍울의 경우에는 몸의 이상신호이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목에 멍울 병원은 어디를 가야할까?

이번에 치료를 받은 경험을 토대로 추천드리는 병원은 외과입니다. 기왕이면 갑상선 수술등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을 가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혹시라도 즉각적인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 병원을 옮기거나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외과를 갔을 때 결핵성 임파선염이 의심되니 큰 병원을 가보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일단 갑상선 전문 외과로 방문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내분비 내과나 외과가 추천되는데요. 임파선염이나 갑상선 혹 등이 의심되면 가야하는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하게 되고 필요할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목에 멍울 : 임파선 염 치료 후기

두번째 갔던 의사선생님의 소견은 임파선 염이였습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많은 림프절이 보통은 신체의 염증 반응이나 외부 세균 침입 등에 반응하고 걸러내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게 일시적으로 커져서 멍울처럼 만져진다는 소견이었습니다.

[상세불명의 비특이 림프절염]이 최종 진단 받은 병명입니다. 진료는 초음파 검사를 받고 약을 일주일 분 처방을 받았는데요. 다행히 작아지고 느껴졌던 이물감이 없어서 추가로 병원에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때 처방 받았던 약을 검색해보니 세균감염과 염증치료제로 확인이 되네요.

면역이 너무 떨어져서 림프절이 부은 것이라는 소견이였습니다. 모든 병의 치료가 그렇듯이 잘 먹고 충분히 쉬어주면서 약을 복용하고 1년이 지난 시점까지 아무런 증상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진료내역서와 처방전 등을 모두 첨부해서 실비 처리도 모두 받았습니다.

마치며

갑작스런 멍울이 생기면 저처럼 당황하고 큰 병이 생긴 것 은 아닌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평소에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근데, 생각만큼 건강한 습관을 꾸준히 지키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목에 멍울이 느껴진다면 가까운 병원을 빠르게 가서 초음파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순하게 빠른 치료가 가능한 병일 수 있는데, 오히려 걱정만 키우는 것은 오히려 정신적인 피로도 만 올라갑니다.

오늘 정리해본 임파선 염 치료 후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