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저물어가고, 어느덧 2026년형 신상 노트북을 고민하는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특히 대학생분들이나 직장인분들에게 ‘노트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단연 LG 그램(Gram)일 텐데요. 6년째 그램을 잘 사용하고 있는 저로서도 이번 소식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혹시 그거 아시나요? “LG 그램은 무조건 인텔(Intel) CPU 아니야?”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올해는 그 고정관념을 깨셔야 할 것 같습니다.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LG전자가 2026년형 그램에서 아주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바로 경쟁사인 AMD의 고성능 칩셋을 메인 모델에 탑재한다는 소식인데요. 이 변화가 왜 ‘대박’인지, 그리고 소비자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 아주 쉽고 친절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용어는 싹 빼고, 핵심만 짚어드릴 테니 끝까지 따라와 주세요!

1. LG 그램과 인텔, 그 끈끈했던 ‘깐부’ 관계에 무슨 일이?
노트북을 잘 모르는 분들도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 라는 로고나 딩~동~댕~동♬ 하는 효과음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난 10년 넘게 LG 그램은 인텔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짝 친구였습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LG 그램이라는 맛집은 지난 10년 동안 ‘인텔산 소고기’만 사용해서 스테이크를 구워왔던 겁니다. 사람들도 “그램 가면 당연히 인텔 고기지!” 하고 믿고 먹었고요.
그런데 2026년형부터는 메뉴판이 바뀝니다. 기존의 ‘인텔 팬서레이크(Panther Lake)’ 메뉴 옆에, ‘AMD 고르곤 포인트(Gorgon Point)’ 라는 새로운 메뉴가 메인으로 등극할 예정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사이드 메뉴가 아니라, 셰프 추천 메뉴로 말이죠.
왜 갑자기 바뀐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과 ‘가격’ 때문입니다. 최근 인텔 칩셋이 성능은 좋지만, 가격이 비싸지고 전력 소모(배터리) 효율에서 경쟁사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왔거든요. LG 입장에서는 “더 가볍고 오래가는 노트북”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인 AMD의 손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2. AMD? 그게 뭔데?
컴퓨터 부품 이야기가 나오면 머리부터 아프신 분들을 위해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인텔(Intel): 우리가 아는 명품 브랜드. 성능이 좋고 안정적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전기를 좀 많이 먹습니다. (마치 고급 세단 같은 느낌)
- AMD(라이젠): 무섭게 치고 올라온 라이벌. 예전에는 2인자 이미지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연비(배터리 효율)가 미쳤다”, “가성비가 끝내준다” 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텔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마치 성능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같은 느낌)
그동안 삼성이나 LG 같은 국내 대기업들은 안전하게 ‘인텔’만 주로 썼습니다. AMD는 주로 가성비를 따지는 ‘외산 노트북(ASUS, HP 등)’에 많이 들어갔었죠.
하지만 2026년은 다릅니다. LG가 “우리 그램에도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엔진(AMD)을 달겠다!” 고 선언한 셈입니다. 이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입니다.
3. 2026 그램 AMD 탑재, 왜 기대될까? (핵심 장점 3가지)
그렇다면 AMD 칩셋(코드명: 고르곤 포인트)이 들어간 그램은 도대체 뭐가 좋을까요? 12년 차 기획자의 시선으로 분석한 3가지 포인트입니다.
① 미친 ‘전성비’ = 배터리 괴물 탄생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 비율)’입니다. 쉽게 말해 ‘연비’입니다. AMD 칩셋은 적은 전기로도 훌륭한 성능을 내기로 유명합니다.
그램의 정체성은 ‘가벼움’이죠? 가벼우려면 배터리를 무작정 크게 넣을 수 없습니다. 한정된 배터리 용량으로 하루 종일 쓰려면? 엔진(CPU)의 연비가 좋아야 합니다. 이번 AMD 칩셋이 탑재된 그램은 충전기 없이 아침부터 밤까지 도서관에서 버틸 수 있는 진정한 ‘올데이(All-day) 노트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② 드디어 해결되는 ‘그래픽 성능’
“그램으로 게임이나 영상 편집은 좀 힘들지 않나?” 이런 편견, AMD 모델이 깨줄 수 있습니다. AMD는 원래 ‘내장 그래픽’을 잘 만들기로 소문난 회사입니다.
별도의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달지 않아도, 칩셋 자체의 성능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롤)’ 같은 캐주얼 게임은 아주 쾌적하게 돌아갈 것이고, 간단한 브이로그 영상 편집도 훨씬 부드러워질 것입니다. 대학생들에게 이만한 매력이 또 있을까요?
③ 착해질 ‘가격’ (가장 중요!)
사실 이게 핵심입니다. 인텔의 최신 칩셋(팬서레이크)은 가격이 꽤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인텔 모델만 나온다면 그램 가격이 200만 원을 훌쩍 넘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MD 모델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성능은 인텔과 비슷한데 가격은 10~20만 원 더 저렴하게 나온다면? “국내 대기업 AS + 그램의 가벼움 + 합리적인 가격” 이 삼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는 역대급 가성비 그램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4. 인텔(팬서레이크) vs AMD(고르곤 포인트), 뭘 사야 할까?
자, 그럼 2026년 1월 이후 그램이 출시되었을 때, 여러분은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할까요? 미리 딱 정해드립니다.
🅰️ 인텔 ‘팬서레이크’ 그램을 추천하는 유형
- “나는 가격 상관없다. 무조건 최신, 최고 성능이 중요하다.”
- “노트북으로 전문적인 작업을 해서, 프로그램 호환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 “나중에 중고로 팔 때 가격 방어가 잘 되는 게 중요하다.” (인텔이 인지도가 높아 중고가가 조금 더 좋은 편입니다.)
🅱️ AMD ‘고르곤 포인트’ 그램을 추천하는 유형 (강력 추천!)
- 대학생 & 사회 초년생: “과제하고, 유튜브 보고, 가끔 롤 한 판 하고, 넷플릭스 본다.”
- 카공족(카페 공부): “무거운 충전기 들고 다니기 싫다. 배터리 오래가는 게 최고다.”
- 가성비파: “200만 원 넘는 노트북은 부담스럽다. 성능은 좋으면서 가격은 합리적이었으면 좋겠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일반적인 용도의 사용자라면 이번 2026년은 AMD 모델이 ‘정답’이 될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5. 지금 노트북 살까요? 아니면 2026년형 기다릴까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12월인 지금, 노트북을 사야 할까요? 제 결론은 “반반”입니다. 상황별로 딱 정해 드릴게요.
- 당장 노트북이 고장 났다면? 👉 지금 2025년형 그램을 사세요.
- 연말이라 2025년형 재고 떨이 할인이 꽤 셉니다. 지금 사도 충분히 현역으로 5년 이상 씁니다.
- LG전자 공식홈페이지 노트북 구경하러가기
- 급하지 않고, 내년 3월 개강에 맞춰 쓸 거라면? 👉 조금만 기다리세요.
- 보통 1월 초 CES 2026 행사에서 공식 발표가 나고, 1월 중순~말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 특히 이번에 AMD 모델이 얼마나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사도 늦지 않습니다. 사전예약 혜택(모니터 증정, 할인 등)이 꽤 쏠쏠하거든요.

6. 마치며: LG의 승부수, 소비자에겐 기회다
오랫동안 IT 기기를 봐왔지만, LG전자가 이렇게 주력 모델에 과감하게 변화를 주는 건 드문 일입니다. 그만큼 ‘칼을 갈았다’는 뜻이겠죠. 인텔 일변도였던 시장에서 AMD라는 선택지가 생긴 건, 우리 소비자들에게는 무조건 이득입니다. 경쟁은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높이니까요.
2026년 LG 그램, 과연 ‘국민 노트북’의 왕좌를 지킬 수 있을까요? 저는 이번 AMD와의 동맹이 그램을 다시 한번 전성기로 이끌어줄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더 자세한 소식이 나오면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쉽게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즐겨찾기 하시고 자주 놀러 와 주세요!



